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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 (시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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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니엘스쿨
댓글 0건 조회 1,094회 작성일 21-12-02 09:14

본문

복 있는 사람 (시 1:1-6)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시 1:1-6).


사람들은 저마다 행복을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행복을 얻지 못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잘못된 방식으로 행복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편 1편은 성경 전체의 요약이자 시편 전체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중요한 성경인데, 오늘 이 시편 1편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함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복 있는 사람은 인간적인 방법과 생각으로 살지 않습니다(1절).


우리가 성경을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부정적인 것을 바르게 다루는 방식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것을 바르게 다루지 않고서는 결코 진리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긍정적이고 밝은 것들만을 선호하지만, 사실 인생 자체가 비극이고 심각하고 진지한 것입니다.


1) 오늘 본문에서는 먼저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좇지 않는다고 말씀해 줍니다.


악인들의 꾀를 좇는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귀를 기울이며 세상 사람들의 삶을 방식을 좇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세상 사람들의 방법대로 세상 성공과 출세와 돈과 명예를 좇아 불나방이 불을 향해 달려 들 듯이 이 세상의 덧없는 것들을 위해 분주히 사는 인생을 가리킵니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바로 이러한 방식의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마치 이 세상의 삶이 영원한 것처럼 살아갑니다. 그들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다름 아닌 죽음입니다.

사람들은 영혼의 문제와 죄와 천국과 지옥의 문제를 잊기 위해 쾌락에 골몰하며 오락과 유흥에 자신의 삶을 온통 허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종국에 이르러 발견하게 되는 것은 전도서에서 솔로몬이 고백하고 있는 것처럼 그 모든 것들이 헛되며 부질없는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2) 복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다른 것은 바로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은 죄를 버리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씀해 줍니다. 우리는 흔히 죄 사함을 얻은 사람이 복되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서 더 나아가서 죄를 적극적으로 버리는 데까지 나아가는 사람이 진정으로 복된 사람입니다.

아더 핑크(A. W. Pink) 목사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성도를 거룩한 길에서 보존하시지 죄의 길에서 보호하지 않으십니다. 그리스도가 죄인을 위해 돌아가신 이유는 바로 그들로 하여금 죄를 버리고 거룩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죄를 즐기고, 죄와 연합하고, 죄에 물든 인생은 결국 비참하게 됩니다. 누가복음 15장의 탕자가 바로 그러했습니다. 아버지의 유산을 먼저 받고 먼 나라에 가서 허랑방탕하여 허비한 둘째 아들은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도 먹지 못하는 비참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인생이 해야 하는 첫 번째 일은 바로 죄를 버리고 그리스도를 좇는 것입니다. 죄를 버리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죄와 적극적으로 피 흘리기까지 싸우는 사람을 하나님은 사랑하십니다.


3) 복 있는 사람은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본문에서 죄의 특징은 바로 그것이 점진성을 지니고 점차 담대해진다는 것입니다. 작은 죄를 허락하면 더 큰 죄도 서슴없이 짓게 됩니다. 악인들의 꾀를 따르고 죄인의 길에 서는 사람의 종말은 필연적으로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고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은 정확하게 두 부류로 나뉘고 스펄전(C. H. Spurgeon) 목사님의 말씀대로 그 중간지대는 없습니다. 첫 번째 부류는 자신의 왕국을 쌓으며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을 높이고, 자신의 공적을 자랑하며,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칭찬 받는 일에 골몰합니다. 이러한 인생은 자신의 쌓은 모든 것이 모래성처럼 하루아침에 허물어지는 것을 반드시 경험하게 됩니다.

반대로 다른 부류의 소수의 사람들은 진정성과 대의를 가지고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특징은 다름 아닌 자기 겸비와 자아 부인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사도 바울의 고백과 같이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무익한 종으로 낮춥니다. 사람이 자기 자신을 바로 알게 되면 하나님 앞에서 결코 자신에 대해 자신만만할 수 없고, 자신을 높일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바로 자신의 연약함을 알며, 자신이 섰다고 생각하는 때에도 언제나 넘어질 수 있음을 깊이 인식하는 사람입니다.


2. 복 있는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지키는 데 있습니다(2절).


성도의 즐거움은 하나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는 데 있습니다.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의 역할을 합니다. 율법을 통해 죄를 깨닫고 그리스도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또한 율법은 신자의 삶에 규례가 되어 어떻게 살아갈지를 율법을 통해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율법은 우리에게 무겁고 우리를 귀찮게 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가 교제하게 하며 우리가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을 즐거워합니다. 그의 즐거움은 세상 다른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데에서 자라가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사람이 죽고 사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사상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통제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는 삶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이 달콤하며 그것을 기뻐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선하며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해 줍니다.

성도는 성경을 알고 배우는 일에 전심전력하여 자신의 진보를 다른 이에게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고 신앙이 자라나고 성숙하게 되는 것은 전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3. 복 있는 사람은 시절을 좇아 의의 열매를 맺습니다(3절).


열매 맺는 삶은 균형이 있고, 형체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진지하고 경건하며, 일관성이 있습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쓸모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열매를 맺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에 있습니다.

달란트 비유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은 은사를 주신 만큼 열매를 바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열매 맺기를 열망하며, 아름다운 열매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입니다.

행복해지는 비결은 다름 아닌 열매 맺는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것입니다. 열매 맺지 못하는 삶은 비참하고 저주 받은 삶입니다. 각자의 분량대로 열매를 맺으면 됩니다.

4. 하나님은 의인들의 길은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인정하지 않으십니다(6절).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의 열매를 맺기 원하십니다. 의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의인들의 길에 서며 의인들의 길에서 정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놓이는 것이 바로 의(義)입니다.

악인들의 삶은 풍성해 보이나 바람에 나는 겨와 같아서 단 한 순간에 날아가 버리고 맙니다. 하나님은 악인들을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악인의 소망은 헛되나, 하나님은 의인을 보호하시고 의인의 길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악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지 못합니다. 죄인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면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입 맞추는 것뿐입니다. 죄인들은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합니다.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해 이를 가는 일이 생긴다고 성경은 말씀해 줍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인들의 길은 참으로 복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인생이 진정으로 행복한 것입니다.

반면에 악인들의 길을 망하게 됩니다. 악인들은 번성하는 것 같고, 강한 것 같고, 그들에게는 저주와 화가 없는 것 같으나, 그들은 한 순간에 허망하게 망하고 맙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호소와 기도와 신음에 귀를 기울이시며, 악인들이 의인들을 압제하고 학대하며 박해하는 것에 진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의인을 해하는 악인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4. 결론과 적용


복된 인생으로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알아가는 데 힘서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해 지키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인생이 행복해지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뿐입니다. 세상 모든 것들이 다 사라질 것이나, 오직 그리스도를 위해 한 일들은 영원히 남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은 의인입니까, 아니면 악인입니까?

악인의 꾀를 좇으며, 죄인들의 길에 서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는 것을 멈추십시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교만한 자를 물리치는 하나님이십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바로 복된 인생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세상 헛된 소망과 욕심을 버리고 좁고 협착한 생명의 길로 행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에 전심전력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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